홍대에 있는 다양한 카페들 중에서 가장 이색적인 곳이 있다면 단연 양카페가 아닐까요. ^^
말 그대로 진짜
양(羊)이 있는 양카페입니다. 원래 이름은
Thanks Nature(땡스네이처)이지만, 다들 '양카페, 양카페' 이렇게 부르다 보니 진짜
양카페가 되어버린 모양입니다. ^^ 물론 Thanks Nature란 이름 역시 건재합니다. >.< 그래도 역시 양카페란 이름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군요.
홍대 대로변에 있는 푸르지오 상가 지하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고 아는 사람은 알 만한 그런 곳입니다. ^^ 바로 근처를 지나가면서도 설마 진짜 양이 있을 리가 있겠어? 이런 생각으로 지나치신 분도 많았다고 하네요. 아주 잠시만이라도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을 향해 걸음을 내딛기만 했어도 '매애~~'하는 양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을... ^^
복스러운 양카페를 여러 번 둘러보다가 이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년 9월 중순, 처음 양카페에 대한 소문을 듣고 기웃거리다가 슬쩍 찍은 사진입니다. ^^;
안타깝게도 이때는 양이 없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양들이 대관령 목장으로 떠나버렸기 때문에...ㅠ.ㅠ
그래서 양인형만 보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석 달 후, 12월에 가 보니 요렇게 귀여운 양이 와 있었더랬죠. >.<
이렇게 두 마리나... ^^
베베와 니노라네요. ^^
누가 누군지는... ^^;;
다들 귀엽기만 했습니다. >.<
그러다 보니...
양 구경만 실컷 하다가 나왔습니다. ^^;;
해가 바뀌어... 5월이 되자 다시 양카페를 찾았습니다. 이번엔 정식 방문이었죠. ^^
햇살 비치는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양카페는 여전히 멋진 자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양들도 여전합니다. 아니... 여전한 건 아닙니다. 그때의 그 양이 아니거든요. ^^;
나노와 베베는 잘 커서 대관령 목장으로 돌아갔고, 그 뒤를 이어 새로운 양들이 왔거든요. >.<
양 구경은 천천히 하기로 하고... 우선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내부 분위기도 참 좋습니다.
대형 양그림도 좋고...
양인형도 양 장식물도 모두 모두 잘 어울리거든요.
너무나 친절하셨던 주인장님~~ 양 할아버지 아니 알므 할아버지(알프스 소녀에 나오는...)가 생각나더라고요. ^.^;
Thanks Nature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메뉴를 주문해 놓고, 다시 양을 보러 나왔습니다. ^^
귀여운 양들... 잠시 구경하다 보니 주문한 게 나왔습니다.
레모네이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셀프여도 될텐데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
한낮의 열기에 목이 말랐던지라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디저트로 주문한 와플... ^^
이 역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와 친절함 덕분에 한층 맛있었거든요.
매장에서 직접 구운 와플은 늘 미소를 떠오르게 합니다. ^^
한적한 오후의 양카페입니다.
다시 양 보러... 매애애~~ ^^
양들이 까까 먹을 시간인가 봅니다.
주인장님이 먹이 주는 광경도 다 봤드랬죠. ^^;; 직접 주지는 못했지만...
다들 잘 먹습니다. ^^ (잘 먹고 잘 크거라이~~♡)
양들도 귀엽고, 음료와 디저트도 맛있고, 주인장님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아늑하고...
정말 매력적인 양카페입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
양카페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로 근처를 지날 때마다 한번씩 들여다보게 됩니다. >.<
언젠가 양들이 태어난 대관령 목장에도 가 보는 게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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