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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고양이 카페♡ 고양이 다락방 <1> ♣ Animal

처음으로 고양이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고양이 다락방 명동본점입니다. ^^ 명동 거리를 지나갈 때면 고양이 탈 쓴 사람(가필드)을 종종 보곤 했는데, 호기심은 있어도 따라갈 용기는 나지 않아 그냥 지나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용권이 생겨서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고양이 카페에 대한 인식은 아주 희박했습니다.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이 직접 고양이를 데려가서 노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머나먼 곳'이란 인식이 강했죠. 그러다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 알게 되면서 친근한 곳으로 마음속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만 해도 고양이를 아주 싫어했지만, 성년이 된 지금은 강아지보다 더 기르고 싶은 동물 1순위가 되었습니다. 고양이의 매력이야 무궁무진하겠지만 가장 큰 매력은 '길들여지지 않은 야성' 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야성은 곧 도도함, 고고함, 새침함, 오만함, 요염함 등등 개와는 절대적으로 구별되는 고양이만의 매력으로 이어지지요. 고양이에 관한 글은 다음에 따로 올릴 예정이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다락방 위주로 쓰겠습니다.

고양이 다락방 명동지점에는 약 20여 마리의 고양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몇몇 고양이들의 이름을,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에서 딴 게 독특하네요.

명동 번화가를 죽 내려오다가 피자헛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고양이 다락방 건물이 보입니다.

애묘인이라면 기꺼이!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나른한 고양이...
'나 피곤하니까 건들지 마' 이런 표정...


카라멜 마끼야또를 주문했는데, 라떼아트를 잘 들여다보면 고양이가 보입니다. ^^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적당히 놀기 좋을 정도의 사람들이 와 있었답니다. 고양이들도 슬슬 잠에서 깨어나 활동할 시간~~ 참고로 사진은, 고양이가 손등에 키스하는 게 아니라, 손등이 고양이 입에 키스(?)하는 거예요.


고양이는 결코 먼저 얼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ㅠ.ㅠ

거 뉘신데 남의 면상을 그리 뚫어지게 보시우?

너 보는 거 아니니까 착각 마.

잠온다~~

나 지금 식사 중~~

보지 마!

침입자다.

티타임~~

누구 맘대로

피~~

잘 빠졌지

거 되게 쳐다보네

쳐다보든 말든~

나는야 재롱둥이~

이래뵈도 귀하신 몸~~

레몬 바로 매는 중~~
아니, 리본인가...

거기 누구야?

???

나랑께~

머리 꼈다!

요긴 화장실~~

나 화나면 무섭다

모처럼 고운 자태를 내밀었건만~

그냥 잘래~

도도한 자태

내가 더 도도하지

그럼 이리 내려와봐

상관 말고 우리끼리 놉세~

미인의 자태는 이를 두고 하는 말이렷다


진짜 미인, 아니 미묘(美猫)는 다음 장에~~ ^^
(스크롤의 압박 때문에 포스팅을 둘로 나눕니다. 트랙백 클릭해 주세요 >.<)



▲ 추천을 눌러주시면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덧글

  • 흑곰 2011/06/15 08:52 # 답글

    머플러류가 색만 잘 맞추면 잘 어울리는군요 -_-)b
  • 루필淚苾 2011/06/15 19:20 #

    네, 냥이들 미색이 출중하다 보니 머플러도 잘 어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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