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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찜닭에서 먹은 ≪닭곰탕≫ ▶ Food

찬 바람이 부는 겨울날에는 따뜻한 음식이 끌립니다.
특히 국물이 있는 음식 중에서 유독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데, 닭칼국수나 삼계탕처럼 닭이 들어간 음식이에요.
샤브샤브만큼이나 먹고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치킨 샤브샤브는 매우 드물지요. ^^;
원래 치킨을 좋아하기 때문에, 삼계탕, 닭도리탕, 닭죽, 닭칼국수처럼 끓인 음식도 매우 좋아합니다.
요즘 왜 이리 삼계탕이 먹고 싶을까요. 삼계탕은 여름 보양식이라곤 하지만, 겨울이 되면 더 먹고 싶습니다.
원래 겨울 음식인 냉면이 여름에 땡기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삼계탕과 유사하면서도 가격면에서는 부담이 없는 음식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닭곰탕이지요. 꼬꼬면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는 닭곰탕입니다.
닭곰탕은 익은 닭살을 뜯어 양념한 다음에 닭육수에 넣어 끓인 국으로, 뼈가 빠질 만큼 푹 고아서 살을 발라낸 후, 양념을 해서 다시 육수에 넣고 한 소끔 끓인다는 점에서 삼계탕과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 안동찜닭이나 닭갈비집에서도 '닭곰탕'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인을 위한 점심 메뉴일까요.
부담없는 가격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메뉴입니다. ^^

안동찜닭의 매력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마는... 가볍게 먹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그래서 닭곰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물론 공기밥과 반찬도 함께 딸려나옵니다.

닭곰탕... 묽은 닭죽 같은 느낌입니다. ^^

하지만, 국물 속에는 닭의 속살이 가득하더군요. ^^

공기밥을 말아먹으면 더할 나위없이 근사한 식사가 됩니다. 한 그릇 먹으면 속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삼계탕이나 찜닭에 비하면야 조금 심심한 맛이지만, 점심 한 끼로는 손색이 없는 메뉴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결국 찜닭을 포장해오고야 말았습니다. ^^;;
이왕이면 찜닭도 먹고 닭곰탕도 먹고... 먹고 싶은 대로 먹는 법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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