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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이색카페 ≪인사동 뽕다방≫ ▶ Food

[트랙백] ≪철수가 영희 꼬신 샤랄라 다방≫
문득, 옛날이 그리워집니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시절, 딱지치기를 하고 구슬치기를 하고 불량식품을 사 먹고 뽑기를 하며 놀던 그때 그 시절 말입니다.
최근 그런 복고풍 분위기를 살린 이색카페가 많이 보입니다. ^^ 70년대, 80년대의 추억을 되살리자는 취지일까요...
대학로의 '철수가 영희 꼬신 샤랄라 다방'을 다녀온 이후로 그런 이색카페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옛날 물품들이야 재고(?)가 한정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모아보면 꽤 되지 않을까요... ^^;

여기는 <인사동 뽕다방> , 일명 '인사뽕 다방'이랍니다. ^^
아는 사람은 다 알 만한 복고풍 카페 '별다방 미스리'의 제2브랜드라고 합니다. 사실, 별다방 미스리는 그리 마음이 끌리지 않아서 가 보진 못했습니다만, 여기는 가 보고 싶더군요. ^-^

좀 더 오래된 국민학교 교실 분위기가 풍깁니다. >.<
<철수가 영희 꼬신~~>이 좀 더 깔끔한 느낌이라면, 여기는 좀 더 낡은 느낌입니다~ ^^

복고풍은 역시 낡고 오래된 분위기가 제격입니다.
(사실 저 양철 도시락을 먹던 세대는 아니었습니다만... ^^;;)

인사동 좁은 골목을 찾아들어가면 인사뽕 다방이 있다네요~~ ^^

여기는 역시 외진 다방 분위기입니다. >.<

문지기처럼 선도견(?)이 버티고 있는 게 볼 만합니다. ^^;

그 옛날 구멍가게로군요. >.<

그 옛날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

오래된 교복에 책가방, 교과서, 포스터...

오래된 포스터가 천장에도 빼곡히 붙여져 있습니다.

추억의 국민학교 교실이 생각납니다. ^^

책상 위의 불량식품은 맘껏 먹어도 된다네요~ ^^

냄비빙수, 아이스홍시, 한과, 약과 등의 주전부리가 가득~~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냄비빙수인데... 아쉽게도 날씨가 서늘한 관계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

구석구석 살펴보는 재미가 풍부합니다. ^^

국민학교 저학년용 네모진 가방... ^^;
당시 이티(E.T)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었죠... >.<

추억의 교과서와 상장, 단체사진들...

종이딱지랑 종이인형 놀이... ^^
지금 생각해보니 '과연 저런 옷을 입고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한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ㅜ.ㅜ

추억의 불량식품도 빠질 수야 없지요. >.<
꾀돌이랑 쫄쫄이... 이름만 들어도 그리운 생각이 물씬 납니다. ㅠ.ㅠ

이외에도 추억의 물품들이 가득합니다. ^^

다시 여기저기 탐방을 하러 갑니다. ^^*

추억의 문제집... ^^;
(참고서의 왕, 문제집의 왕... 지금 보니 참 촌스럽기 그지없는 표지입니다만... ㅠ.ㅠ)

피아노나 풍금은 울려야 제 맛이었는데... ㅠ.ㅠ
악보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로군요.

추억의 상장... 당시 가장 흔한 상은 바로 '개근상'이었죠. ^^;
'이 사람은 1년 개근하였으므로 이를 높이 찬양하고 상장을 수여함'이라니... 거 상장 문구 한번 거창합니다.

추억의 카세트테이프들이 먼지 싸인 채 꽂혀있네요...

중간에, 17곡 라떼와 약과 & 한과로 입요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낡아빠진 책상 앞에 앉아서 말이죠. ^^;

약과 & 한과... 달기는 엄청나게 달지만 그래도 아이 된 기분으로 냠냠했습니다. ^^;

책상 위의 불량식품은 눈으로만 보고 맛은 보지 않았습니다. ^^;

문득 눈에 들어온 옛날 영화 포스터...
토속에로영화의 고전 <뽕>이로군요. ^^;;; 이두용 감독 이미숙 주연...

추억의 애니 <호피와 차돌바위>로군요. 무려 1967년작으로 '홍길동' 시리즈 중 한 편입니다.

추억의 애니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로보트 태권V죠... ^^;

오래 전 신문광고...
'닭표 맛나니','국민 영양제 원기소' 이게 다 뭐랍니까... ㅠ.ㅠ

'추석명절엔 맛좋은 오리온과자를 즐겨보세요'?
옛날엔 과자도 사이다도 저렇게 광고했나 봅니다.

추억의 잡지 '소년중앙'...
그리고 '더운 바람 사십시오' ?? 온풍기 광고는 저런 식이었나 봅니다.

옛날 신문광고도 지금 보니 재밌습니다. 그려... ^^;

아, 최진실... 옛날 사진을 보니 더 안타깝네요. ㅠ.ㅠ

설마 저 낡은 흑백TV가 CCTV?

옛날 라면봉지... 소고기라면은 아주 유명했었죠.
(저 라면봉지를 어떻게 구했는지가 더 신기합니다. ^^;;)

아이돌그룹 H.O.T가 데뷔한 것은 1996년이었죠~

추억의 스티커랑 판박이... 집안팎 벽마다 아이들이 붙인 스티커랑 판박이가 빼곡했었죠. ^^;

이건 대체 언제적 애니인지 모르겠습니다. 별나라 손오공도 아니고, 별나라 삼총사라니... ㅠ.ㅠ
좌우지간 서유기는 쉴새없이 패러디되는군요. ^^;

옛날 새우깡은 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봉지였었죠. ^^;;

종이인형놀이랑 주사위놀이판...

이것 저것 많이 쌓여있어도 어지럽지만은 않은 공간입니다.

회장이니 주번이니 반장이니 하는 명찰을 보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
롯데껌 햇님그림을 보니 더더욱 그렇고요.. ㅠ.ㅠ
(요즘 다시 복고 바람이 부는지 저 롯데껌 햇님 뱃지를 달고 다니는 애들도 있더군요. ^^;)

옛날 잡지는 왜 저리도 촌스러웠을까요.. ㅠ.ㅠ

그래도 저런 가방 메고 다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저 오래된 과자봉지를 보니 군것질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특히 쟈키쟈키... ㅠ.ㅠ

뽕다방을 뒤로 하고 나오면서 다시금 추억에 젖어들었습니다.
옛날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때 그 물품들을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두었을텐데...
청소하면서 버리고 이사하면서 버리고... ㅠ.ㅠ 지금 생각하면 아깝기만 합니다. ^^;;
인사동 뽕다방... 옛 추억을 되새기고 싶다면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



▲ 추천을 눌러주시면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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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르 2012/11/09 11:38 # 답글

    제목이 ㅋㅋ 웃겨요 쟈키쟈키란 과자 요즘은 나오나 몰르겠서요 봉지을 보니 너무 반가워서 웃음이 나와요 ㅋㅋㅋ
  • 루필淚苾 2012/11/09 12:01 #

    쟈키쟈키... 참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
    옛날 과자들 중에 먹고 싶은 게 참 많아요. ㅠ.ㅠ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서유기를 컨셉으로 한 과자인데, 금색 은색 캐릭터 스티커(아군은 금색, 적군은 은색~ 강약에 따라서 별 개수가 달라졌었죠. 손오공은 별 세 개, 석가모니는 큰 별 한 개~~)가 하나씩 들어있는 과자가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 동글동글한 비스킷이었죠..
    또, '양파다꼬르'라는 과자도 맛있었어요... ㅜ.ㅜ
  • 아스라이 2012/11/10 23:01 # 답글

    쟈키쟈키는 아직도 잘 나오고 있어요ㅎㅎ
  • 루필淚苾 2012/11/10 23:14 #

    아, 그렇군요. ^^;; 쟈키쟈키는 양파깡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과자랍니다. >.<
    어렸을 때 과자이름으로 빙고게임을 하다가 어떤 애가 '쟈키쟈키!!!' 이래서 폭소가 터졌던 기억이...
    (다들 새우깡, 감자깡, 홈런볼, 꼬깔콘 같은 흔한 과자 이름만 부르던 와중에 말이지요~)
    덧글 감사합니다.
  • 아스라이 2012/11/10 23:16 #

    gs25같은 편의점이나 이마트같은 대형마트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생각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쟈키쟈키가 빙그레 제품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빙그레는 아이스크림과 바나나우유만 생각하셔서인지 의외로 생각하시더군요.
  • 루필淚苾 2012/11/10 23:28 #

    지금 찾아보니 포장 디자인이 바뀌었네요. ^^;
    쟈키쟈키 숯불갈비맛... >.<
    쟈키쟈키가 뭔가 했더니 Jerkey Jerkey... 말린 육포 같은 거군요~
    (그 뜻을 이제야 알다니... 빙그레 제품이란 건 알고 있었는데... ㅠ.ㅠ)
  • 아스라이 2012/11/10 23:47 #

    쟈키쟈키 정말 좋아하셨나봐요ㅎㅎ 보통은 모르시던데..
    러시아에서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 루필淚苾 2012/11/10 23:50 #

    그렇군요. 러시아의 쟈키쟈키라.. 구미가 당깁니다. ^^;
    (묘하게도 새우깡도 태국의 새우깡이 훨씬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
    그나저나 Jerk... 하면 바보녀석 정도 되려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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