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이라는 거죠. ^^
특히 호두과자가 휴게소 간식 중 단연 1위가 아닐까요. 입이 심심할 때면 늘 호두과자가 생각납니다. ^^

그곳에서 먹는 우동과 호두과자는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휴게소 우동은 그저 뜨거운 맛에 먹는 음식이었지만, 후식 겸 간식으로 먹는 호두과자의 맛은 그 무엇과도 비할 수가 없었습니다. 토실한 호두 모양의 빵과자 안에 든 단팥과 호두라니... >.< 차 안에서 먹고 먹고 또 먹었다지요.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시기도 아니었고, 휴대폰이 활성화된 시기도 아닌 그때 그 시절...
친척들끼리 **휴게소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곤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늘 호두과자를 먹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호두과자라고 해봤자 크기도 조그맣고, 호두도 부스러기만 들어있었는데, (호두가 아예 안 든 과자도 나오곤 했죠.) 너무나도 맛있었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호두과자라기보다는 호두빵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긴 하지만, 빵보다는 과자라는 말이 더 귀엽고 앙증맞지요.

'호두왕자'라고 해서, 호두과자와 호두파이를 제조하는 웰빙호두업체더군요. ^^ (호두공주는 없으려나?)
정말 호두왕자가 호두를 재배해서 호두과자와 호두파이를 만들었는진 모르겠지만 호평이 많아서 믿고 주문했습니다.






이제 그때 그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만, 그때 그 기억을 되새겨주는 호두과자를 다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충분히 행복을 느낍니다~~♡
▲ 추천을 눌러주시면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덧글
레드피쉬 2011/12/05 17:56 답글
전통감자~~^^* 루필淚苾 2011/12/08 21:18
루필淚苾 2011/12/05 20:54 답글
(처음에 '전통감자'로 보고 '전통적인 감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1/12/08 09:54 답글
전통이 백담사에 귀양가서리 유기농법에 정의사회술법을 섞어서 재배한 감자... 퍽... 야...
호두과자는 정말 명작중에 명작이죠.
저는 코코호두과자를 좋아하는데... 대만에선 먹을 수가 없어요...
호기심에서 '전통감자'로 검색해 보니
네덜란드 전통감자요리 스탐포트, 캐나다 전통감자요리 푸틴,
강원도 정선군 전통감자 코스요리 전문점 등이 나오네요. ^^;;
그뿐만 아니라, 지난 9월 원주MBC창사 41주년 다큐 <신의 선물 감자>가 방영되어
'각 나라의 전통감자요리'등이 소개되었다네요.
춘천 남이섬 '전통감자 원정대 나미나라',강원도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전통감자가 정말 유명하긴 하군요. ^^;;
(레드피쉬님 죄송해요... ㅠ.ㅠ)
코코호'도' 과자...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 호두과자의 명품이라니... 루필淚苾 2011/12/08 21:18
레드피쉬 2011/12/09 05:40 답글
한글은 띄어쓰기가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ㅎㅎㅎ